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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위기를 진단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대학들이 학생모집이 어려운 학과를 폐지하면서 교수들조차 전공을 바꾸는 현상을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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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 신현준 교수.
지난 2002년까지는
금속공학 표면처리가 전공이었습니다.
신 교수는 학생이 줄어들자
과감히 전공을 바꿨습니다.
신 교수가 새롭게 도전한 분야는
귀금속 세공디자인.
지난 해에는 1년 동안
이태리 유학까지 다녀왔습니다.
◀INT▶신현준/영남이공대학 교수
[어떻게 보면 다른 분야인데 처음 선택 때는 고민도 많이 했다...]
신 교수는 그래도 기초학문이 유사한
동일계열로 전공을 바꿔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기존 전공과는 전혀 상관 없는 쪽으로
새로 출발하는 교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비인기학과나 문을 닫는
학과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전문대학 관계자-하단
[전문대학이나 대학이나 다 잘 되는 분야는 사실은 특징도 좀 있거든요. 그런 쪽에
변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독려를 하고 있는 셈이죠]
문제는 보건복지계열이나 뷰티 디자인계열 같은
이른바 인기학과를
경쟁적으로 신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학과 분포가 기형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고
전공전환을 준비하지 못한 교수들의 자리보전용으로 이용될 경우
교육의 질적하락도 피하기 어렵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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