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현장출동> 상표도용 수출, 섬유위기

김세화 기자 입력 2004-09-02 08:37:15 조회수 1

◀ANC▶
섬유 원단을 생산해서 수출하는 업체가
상표를 도용당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현장출동, 오늘은 도용한 상표를 붙인
가짜원단이 무더기로 쌓여 있는
현장을 김세화 기자가 고발합니다.
◀END▶














◀VCR▶
원단을 생산해서 서아시아로 전량 수출하는,
불황을 모르는 달성공단의 한 섬유업체.

최근 자사상표를 도용한 수출 원단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가짜상표 원단이 있다는 창고를 찾았습니다.

가짜상표가 붙은 원단이
2만 5천 야드나 쌓여 있습니다.

가짜상표 원단을 만든 업체는
염색.가공을 하청받으면서
상표와 같은 부자재도
원청업체에서 받았다고 발뺌합니다.

◀INT▶ 가짜상표 원단 제조업체 관계자
"(상표)텍도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고 서울서 부자재가 다 내려왔습니다."(5초)

원청업체에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봤습니다.

◀전화INT▶ 가짜상표 원단 주문업체 관계자
"염색은 저희 작업지시서가 들어가지만
거기에 사용되는 부자재는 / 트레이딩(무역)
업체에서 직접 발주를 해서 / 염직에
집어넣기 때문에 /저희가 관여를 안한다는
얘기에요." (9초)

제조업체는 원청업체에,원청업체는
바이어에 책임을 떠넘기자
피해업체는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INT▶ 김항규 대표 -신일산업(주)-
"20년 동안 쌓아올린 신뢰와 앞으로
장사할 수 있는 기반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생사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방치할 수가 없고." (12초)

상표를 도용해서 수출하는
악덕업자들의 행위로 가뜩이나 불황에 허덕이는 대구 섬유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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