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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상용차 설비매각 과정 의혹

입력 2004-08-31 18:29:23 조회수 1

◀ANC▶
검찰이 삼성상용차 설비 매각과정에서의
금품로비와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매각 당시의 심사과정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이 관련자료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대구문화방송이 단독 입수한 삼성상용차
설비 매각을 위한 심사위원들의 업체별 평가푭니다.

심사평가 항목은
지역경제파급 효과와 사업성, 기술력과
실현가능성 등 5개 항목이지만
주목할 부분은 제시가격.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 베트남 빔사가 제시한 가격은 부가세를 제외하고 천 만달러,
약 120억원 정도이고,
떨어진 한 업체가 제시한 가격은 142억원입니다.

그런데 심사평가표를 보면 한 심사위원은
가격을 낮게 제시한 빔사에 28점을 준 반면
높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에는 23점을 주었고,
또 다른 심사위원은 빔사에 25점,
떨어진 이 업체에는 24점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심사위원(전화인터뷰)
[뭐 확인하려고 그러십니까? 저 바쁜 사람입니다. (가격부분 점수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아니, 단도직입적으로 그렇게 물어보시면 안되고, 그건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저희가 소신껏 점수를 매긴것이거든요]
000408-000425

입찰 참여업체 관계자들은,
낮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에
일부 심사위원들이 높은 점수를 준 것은
심사의 객관성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대구시와 도시개발공사측은,
이러한 논란을 고려해서인지
빔사가 당시 제시한 가격은 120억원 정도지만, 최종 계약에서는
떨어진 업체가 제시한 142억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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