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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이면도로나 인적이 드문 곳에
세워둔 화물차를 통째로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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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으로 트럭 한 대가
들어옵니다.
차에서 내린 사람들과 기다리고 있던
한 남자가 무언가 얘기를 나눕니다.
여기 저기를 살피더니 차 뒤쪽으로
들어가 번호판을 떼고는 자리를 옮겨
앞 번호판도 슬쩍 떼냅니다.
번호판을 챙기고는 건너편에 세워져 있던
차에 옮겨 타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CCTV]
CCTV에 찍힌 이들은 대구에서 이 화물차를
훔쳐, 짐칸에 실려 있던 원단과 안경테 등
1억 3천 여만원 상당을 서울에서 팔아치우고
대구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화물차의 도난 사실을 감추기 다른 번호판을
바꿔 달고 물건을 처분한 뒤 화물차를 버리는
수법을 썼습니다.
◀INT▶신 모씨/피의자
[서울가니까 창고에가서 물건을 내리더라.
내리는 걸보고 화물차를 다시 끌고 대구로
내려왔다.]
S/U]"이들은 주로 주택가 이면도로에 세워진
화물차에 실려있는 이런 물건들을 노렸습니다."
화물차에 실린 물건은 원단과 기계에서부터
문구류, 젓갈, 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습니다.
◀INT▶피해자
[아침에 출근해야 되잖아요. 이 차로 출퇴근했으니까. 출근하려고 아침에 나와보니까 차가
없는 거예요. 황당하죠]
경찰은 화물차를 훔쳐 5억원어치를 처분한
43살 신 모씨 등 6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일당
3명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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