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을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호들갑을 떨었던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중앙정부의 검토 과정에서
'계획에 타당성이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는 바람에 머쓱해지고 말았는데요.

대구시와 서로 '좋은 기관을 차지하겠다'면서
밥그릇 싸움까지 벌였던
박승호 경상북도 보건환경산림국장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업은 대구 3개 사업 하고 경북 1개 사업입니다.
우리는 나머지 8개 사업이
평가 대상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계획대로 추진할 겁니다"하면서
'떠들 일이 아니라'는 반응이었어요.

에이그, 쯧쯧쯧---, 평가 대상에도
들어가지 않은 걸 두고
사업에 타당성이 있다는 식으로 해석하시다니, 거 참, 대단한 아전인수올시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