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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차 매각비리 수사 파장 예상

입력 2004-08-24 18:17:54 조회수 1

◀ANC▶
삼성상용차 설비 매각과정에서
에이전트들이 대구시 등을 상대로
거액의 로비를 한 혐의를 잡고,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삼성상용차 설비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낙찰자인 베트남 빔사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로비를 한 혐의로
에이전트 35살 한 모 씨 등 두 명을
오늘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은 또 모 공사 감사로 있는
56살 심 모 씨도 대구시 관계자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설비를 매수할 수 있도록
해준 대가로 빔사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를 잡고, 공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입찰 당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대구시와 도시개발공사,
심사위원 등의 명단을 확보해
구체적인 혐의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삼성상용차 설비매각 관련 비리 수사가
공직자와 공기업 관련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사진전 정도에 따라서는 공직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3월
삼성상용차 설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빔사를 선정했는데,
경쟁업체에서 선정과정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말썽을 빚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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