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자정부터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저께 밤부터 지금까지
고령에 127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대구 124, 성주 113, 군위 95 의성 93,
구미 92밀리미터 등의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구는
오늘 새벽 한때 시간당 최고 16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
대구기상대는 비가 오늘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까지 10에서 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제 16호와 17호 태풍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며 태풍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태풍 메기로 인한 경상북도 피해액은
포항이 가장 많은 146억원, 경주 71억원등
모두 437억원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