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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기'로 인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한명이 숨지고
천 헥타르가 넘는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피해상황을 종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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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성서공단을 비롯한
일부 공장과 함께 저지대 가옥과 도로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달성 서재에서 서구 상리동을
잇는 금호대교 아래 도로를 비롯한
여러 곳의 도로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오늘 아침
포항시 북구 신광면 65살 강모씨가
마을앞 죽선천 다리에 걸려있던
나무를 제거하려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상주시 구향리 가옥 8동이
침수된 것을 비롯해 경상북도 전역에서 모두
천 132ha의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성주군 용암면 문명리에서는
마을도로가 유실되면서 참외
비닐하우스 10여동이 침수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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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수 / 성주군 용암면
대구시와 경상북도 재해대책본부는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가운데
도로를 우선적으로 응급복구했으며,
소하천 제방과 다리,소규모 공공시설등은
물이 빠져나간후 내일부터
본격조사해 복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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