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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기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대구에서도 하천이 범람했습니다.
수 백명의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금호강 지류인 대구시 북구 팔거천.
물줄기가 모든 것을 삼킬 듯이 거세게 흐르고 있습니다.
엄청난 물살은 오늘 새벽 주변 주택과 상가를 순식간에 집어 삼켰고 도로에 세워둔 자동차들도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 수 십명과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모래주머니를 쌓아보지만 물살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SYN▶
'이 밑으로 밑으로 막아요'
◀SYN▶
(여기가 제일 낮았는데 물이 금새 들어
오더라구요.)
S/U]"하천 근처 저지대에 있는 한 공장은
사람 무릎까지 물이 차 올랐습니다."
기계와 각 종 부품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연신 물을 빼내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상류에서 쏟아진 비가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다리 상판까지 거세게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INT▶이기석/주민
(얼마나 다급했으면 목이 다쉬었겠어요. 15년전에 아파트가 잠겼었다.)
◀INT▶금병기/대구 북구의회의원
(우선 개발위주로 하다보니까 이런 사태가..
이건 인잽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하천 인근 주민 수 백 명이
뜬 눈으로 밤을 보냈습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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