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부고속도로에서
4중 충돌 사고가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들어온 각종 사건사고를
윤태호 기자가 종합해서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승합차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소방 구조대원들이
운전자를 끄집어내느라 애를 먹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8시 40분 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동대구 나들목 부근에서
대구시 북구 노원동 42살 홍모씨가 몰던
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37살 권모 씨의 승합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권 씨 부부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사 홍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또, 승합차를 뒤따르던
승용차와 25톤 화물차도
잇따라 들이 받으면서
모두 4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ＩＮＴ▶지도경/승용차 운전자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정면 충돌했다.."

경찰은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서류를 위조해 부채는 줄이고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분식회계한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코스닥 상장사
대표 45살 정 모씨를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
대구중부경찰서는
동성로 일대를 돌면서
상인과 시민들로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여 만원을 받아
유흥비로 쓴 혐의로
청도군 이서면 22살 박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