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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직장폐쇄 첫 날

입력 2004-08-18 17:44:16 조회수 1

◀ANC▶
코오롱 구미공장이 파업 57일째를 맞아
결국 직장폐쇄에 들어갔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오롱 구미공장이 오늘 오후 3시부터
직장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회사측은
공정 특성상 가동을 중단할 수 없는
스판덱스 생산라인의 협정 근로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노조원들에게는
모두 공장 밖으로 나가 달라는 요구를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INT▶윤정민 상무/코오롱 구미공장
"두 달 가까운 파업 기간 동안에 조합에서
시설물 무단 점거 및 훼손, 물건 반출 방해 하는 등 불법 행동을 많이 해 왔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직장 폐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어제까지 회사 주변에 배치됐던
경찰병력은 모두 철수한데다가
회사측에서도 공권력 투입 요청을 하지 않아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노조측은
절대 물러설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장철광 노조 위원장/
코오롱 구미공장
"회사에서 쓸 수 있는 마지막 무기가
직장폐쇄라고 해서 과연 우리 스스로 공장을 버리고 나가야 할 것인가하는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생각은
절대로 공장을 떠날 수 없습니다."

오후에는 민주노총 주최로
코오롱 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한계 사업장의 인력 전환배치 문제로
시작됐던 코오롱 노조의 파업이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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