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이 오늘 오후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하자
식당 업주들은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 다 가고 뒤늦게 예방에 나서겠다는
남구청의 태도를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면서
불평을 하고 있다는데.
이광우 대구시 남구청 위생과장
"식중독은 겨울이고,여름이고 없습니다.
식중독이 계절병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이제는 사계절병이라는 인식을 새로 심어야 해요."
하면서 애써 변명을 늘어놨어요.
네, 구태여 여름철에 교육할 필요가 없으면
더운 여름에 식당업자들을 불러 모으는건 뭡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