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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대구시가 사태해결의 걸림돌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8-17 18:14:38 조회수 0

대구지하철노조의 파업이 최장기 파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방노동청이 노사가 조금씩 양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안을 냈지만
사측이 더 이상 타협은 없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바람에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버려
허탈감에 빠졌다는데요.

대구지방노동청의 한 간부는
"사실 대구지하철의 주인은 대구시 아닙니까?
같은 정부를 호되게 때릴 수도 없고,,
대구시는 우리가 안을 내면 싫은 표정부터 짓습니다, 우리도 죽을 지경입니다."

하면서 대구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어요.

허허,노사분규가 발생하면 직접 나서서 사태를
해결해야할 대구시가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있어
불만이다 이 말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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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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