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건설공사를 발주하면서
설계나 감리 같은 건설기술용역에
지역업체를 참여시켜온데 대해
정부가 올해 초 '부당하다'는 해석을 내 놓고
제동을 걸자 대구지역 건설기술용역업계도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임경호 한국 엔지니어링 진흥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이런 식으로 나오면 지역업체는 다 망합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대학 건축,토목학과 학생들은 갈 곳이 없어져요. '지방'을 강조하는 정부가 왜 유독 우리 업계만 이런 식으로 대합니까?"
하고 강한 불만을 털어 놨어요,
네에---, '지방'이 홀대받고 소외당하는 분야가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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