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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부채질, 경시대회 사라진다

입력 2004-08-11 17:44:02 조회수 1

◀ANC▶
정부가 대학입시의 다양성을 위해 도입한
각종 경시대회가
사교육을 부채질한다는 비판이 높아지면서
결국 사라질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교육부가 특정분야에 소질을 가진 인재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도입한 각종 경시대회가
입시를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최근 몇 년간 경시대회 열풍이 몰아쳤습니다.

경시대회는 과목을 가리지 않고
주관기관도 많아서
전국적으로 200종이 넘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교육부가 사교육 경감대책을 핵심정책으로 내세우면서
사정은 달라졌습니다.

◀INT▶이희갑/대구교육청 장학사
[경시대회가 원래 취지보다는 사교육을 부채질하는 폐해가 심해져 수학과학 경시대회를 없애는 쪽으로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

시도교육청이 연합해 주관했던 영어경시대회는 지난해 폐지됐고,
서울대와 교육부 등이 주관했던
국어경시대회 역시 폐지됐습니다.

S/U]특수목적고등학교인 대구과학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지금은 수학과학경시대회 입상자에게 가산점이 주어졌지만,
2007학년도부터는 폐지할 방침입니다.

대구외국어고등학교에서도 외국어 경시대회 입상자 전형을 폐지하고,
토플 같은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러나
예술경연대회 같은 예능과 창의성 같은 분야는
앞으로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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