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고유가, 불법 연료 다시기승

도성진 기자 입력 2004-08-10 18:16:56 조회수 1

◀ANC▶
천 4백원에 육박하는 휘발유값때문에
잠시 주춤했던 불법 연료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택가 골목 곳곳에 시너가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수성구 주택가 골목에 있는 한 페인트 가게.

대형 탑차가 페인트 가게에 시너를 대량으로 공급합니다.

승용차 운전자들이 시너를 사갑니다.

S/U]"불과 100미터 거리도 안되는 이 주택가
골목에만 서너개의 시너가게가 성업중입니다."

달서구의 주택가.

유사휘발유 판매소 주변 주택가에도
사실상 자동차 연료를 파는 시너가게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SYN▶시너가게 주인
(차가 박살이 나도 넣겠다 그런다. 차가 부서져서 고치는 한이 있어도 넣겠다 그러는 사람이
많아요. 고치는게 더싸니까)

페인트 희석제인 시너가 자동차 연료로 불티나게 팔리면서 아예 휘발유와 비슷한 시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YN▶시너가게 주인
(공장이 많이 생겼어요. 허가내기 쉽다 그러네요. 페인트 공장인데 페인트는 딴 데서 받고
시너만 제조하는데 그것도 가능한 모양이데요.)

주유소는 그만큼 매출이 줄었습니다.

◀INT▶윤성호/주유소 직원
(유사휘발유 같은 것 때문에 매상이 많이
줄었다. 단속이 뜸해서 휘발유 판매는 많이
줄고)

경기침체속에 기름값이 계속 오르면서
불법 연료들이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