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자금사정이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달
지역 기업의 자금사정 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달 전의 82보다 낮은 77을 기록했고,
이 달에도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도는
79로 전망돼 자금사정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내수부진에 따른
매출감소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외부자금수요는 높았던 반면
내부자금조달과 외부 차입 등
전반적인 자금조달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자금조달여건 BSI는 86으로
역시 기준치 100을 밑돌았고,
이번 달 조달여건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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