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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우물안 개구리가 뭘 합니까!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8-09 16:06:50 조회수 0

경상북도의 고위직 공무원 10여명이
'환경 선진국들을 돌아본다'면서
브라질을 비롯난 남미로
열흘도 넘는 외유를 떠나자
'실무 담당자도 아닌데
해도 너무 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데요,

'경상북도의 입'격인 김장주 공보관은,
"관광성 외유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입니다만, 공무원이 우물 안 개구리같이 가만히 앉아 있으면 어떡합니까?"
하면서 '공무원이 하나라도 더 보고
배우는 게 도민들에게 득'이라고 강조했어요,

네에---, 보고 배우는 건 좋은데,
그 게 다--, 제 돈 아닌 세금으로 하는 일이라서 나오는 말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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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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