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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노사 교섭 재개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8-09 15:29:08 조회수 0

대구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20일째를 맞고있는 가운데 노사는 지난 5일 본교섭이 결렬된 이후
4일만인 오늘 오후 4시부터 대구지하철공사에서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노사는 역사 민간위탁 등 조직개편에 따른 안전문제는 노사동수와 전문가,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중재위원회에서 다루자는 데는 동의했지만 위원회의 성격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노조는 시민중재위원회가 의결 기능을 갖는
공식기구여야한다고 주장한 반면 사측은 자문기구 형태면 충분하다고 맞서고있습니다.

주 5일근무에 따른 근무형태와 휴일문제도
사측이 6일주기로 3조 2교대에 추가휴일 20일을 주장한 반면 노조는 월차와 특별휴가 등 17일이 없어지고 연차도 축소돼 휴일수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줄어든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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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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