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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사망사고 잦아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8-09 17:16:09 조회수 0

철길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열차에 치여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철길 주변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지난 6일 오후 2시 25분 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경부선 부산방향 철길에서
경기도 수원시 67살 정모 씨가
무단횡단을 하다
서울발 진주행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또, 지난 4월에도
서구 상리동 경부선 철로에서
52살 황모 씨가 고속열차에 치여 숨지는 등
철길 사고가 한달 평균 2-3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고가 잦은 것은
철길 주변에 안전 펜스 등
안전 시설이 미흡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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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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