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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물건들을 재사용하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하기위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오늘 대구문화방송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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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 광장을 따라 세워진
장터 가게에는 더운 날씨에도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집안 곳곳에 숨어있던 헌 물건들은
몇백원, 몇천원씩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팔려나갔습니다.
◀INT▶ 조순미/대구 봉덕동
(가정에서 못쓰는 물건 버리기는 아깝잖아요,
얘들 경제교육에도 좋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필요한 물건 싼 가격에 살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천막가게 한켠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쓰던 인형과 학용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INT▶ 천 진/초등학교 2년
(팔아모은 돈 어떻게 쓸건데?
판 돈으로 불우이웃 도울거예요)
오늘 아름다운 장터에는
시민과 기업 등 100여 개인과 단체가
이웃 돕기에 동참했습니다.
◀INT▶ 이승재/대구MBC 김영주의 FM모닝쇼
동호회
(좋은 일이고 꼭 참석해 보고 싶었구요. 운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참석하게 되서 보람되고 뿌듯하다.)
창사41주년을 맞은 대구문화방송이 아름다운가게 대구점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내일까지 계속되는데
수익금은 대구시교육청에 전달돼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쓰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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