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내고향 소식-성주의 민족극 한마당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8-06 19:15:24 조회수 0

◀ANC▶
내고향지금은 순섭니다.

"우리의 삶,우리의 연극"을 주제로
어제부터 성주에서는 전국민족극한마당이 열리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문화를 누리기 힘들었던 농촌에서
열리는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ND▶










◀VCR▶
족히 3-400년 씩은 된 왕버들 나무 숲 사이로
난장이 펼쳐졌습니다.

무대 위의 광대나 객석의 관객이나
너나 없이 하나가 돼 호홉을 같이합니다.

맛깔스런 대사와 풍자, 해학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평등해 져야지만
참 삶이라는 것입니다.

올해로 네번 째 성주에서 열리는 민족극한마당은 마당극과 마당굿 등 우리의 것으로 한 바탕 난장을 구성했습니다.

◀INT▶최재우 집행위원장
(우리 나라의 유일한 양식인 마당극 위주로 연극제가 치러지기 때문에 친숙하게....)

밝고 건강한 목소리로 담아내는 공연은
우리의 문화와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어
이미 마니아 층을 만들어 냈습니다.

◀INT▶조백기/부산시 대연동
(우리 전통의 마당극 같은 것은 접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1년을 기다려 성주를..)

전국에서 12개 극단이 창작품만 12작품을
내 놓았고, 초청공연에 자유 참가작,
어린이 연극교실까지 내용도 풍성합니다.

내일 토요일 자정부터 일요일 동틀녁까지
일상에서 일탈하는 신새벽 난장을 엽니다.

(S/U)"다른 세상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이야기를 우리 방식으로 풀어가는 이번 행사는
성주의 성밖숲 일원에서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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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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