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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상수도 가압장에서
대형 관이 터지는 바람에 물난리가 났습니다.
한 밤중에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고 놀란 주민들은 대피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젯밤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송현시장.
마치 대형 태풍이 할퀴고 간 듯 도로 곳곳에
거센 물줄기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한 양복점에는 물이 발목까지 차 올랐습니다.
◀INT▶시민
(물이 폭포보다 더하게 확 치솟았다.)
인근 가압장에서 공사중이던 지름 500밀리미터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주변이 물바다로
변한 것입니다.
S/U)"근처에 있는 한 가정집 지하에는
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상수도 관이 터진지 한 시간이 지났지만
거센 물줄기가 소방차 배수관을 타고 흘러나옵니다.
◀INT▶김기동/송현 가압장 기계원
(어제부터 공사하고 있는데 밸브가 터져서
그런 것 같다.)
오래된 펌프를 교체하기 위해 잠시
펌프를 떼 놓은 사이, 상수도관과
연결된 부분이 수압을 이기지 못해
터졌습니다.
당연히 고려해야 할 수압이나
밸브의 잠금 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한 가압장의 안일한 공사처리때문에
곳곳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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