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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파업이 17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노조측이 그동안 파업명분으로 내세우던
조직개편안 백지화를 관철시키고도,
휴무일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면서
협상을 결렬시키자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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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노조는 지난 달 21일
파업을 선언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지하철 2호선 조직개편안이라고 밝혔습니다.
◀INT▶이원준/대구지하철노조 위원장
"조직개편안 도저히 받아들일 수없다"
어제 협상에서 대구지하철 공사는
가장 큰 걸림돌이던 조직개편안을 백지화하고
시민중재위원회를 구성해
결정을 맡기기로 양보했습니다.
◀INT▶손동식/대구지하철공사 사장
"조직개편안은 더 이상 문제가 안된다."
그러나 노조측은 이제 주 40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노조원들의 휴무일 수를 문제삼습니다.
공사측이 한달에 19일을 일하고
11일을 쉬자는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측은 한달에 13일을 일하고
17일을 쉬자는 기존안을 고수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S/U]시민들은 그동안 시민안전을 내세우며
파업의 정당성을 주장해왔던 노조가
파업명분조차 잊어버리고
잇속챙기기에만 급급하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지하철노조의 파업이
이번 주말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다음주 월요일 직장폐쇄 등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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