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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의 파업이 13일 째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크고 작은 사고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칫 지난해의 참사가 되풀이되지나 않을까
시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지하철 1호선의 성당못 역입니다.
이른 아침 지하철이 역으로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뒷부분에서 심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역무원들이 허둥지둥 사고 원인을 찾는 사이에 승객들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지하철에
오르내립니다.
◀INT▶대구 지하철공사 관계자
"송현역에서 확인을 해보니까 출발할 때
연기가 발생해서 성당못에서 확인하라고
얘기했다. 운전 사령에서 CCTV로 확인한 걸로
알고 있다.
기관사와 역 관계자가 이미 사실을 알았지만
승객을 대피시키는 등의 기본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입니다.
10여 분 동안 차가 멈춰서 있는 사이 승객들이 뒤늦게 대피하고 소방관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지하철 공사 측은 제동 장치의 일부 부품이
오작동을 일으켜 제동이 걸린 채 운행하는
바람에 과열로 연기가 발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30일에도 반월당 역에서 파업으로 투입된 대체 기관사의 실수로 지하철 문이 열리지 않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INT▶서병우
"자꾸 이런 일 발생해서 불안하다. 파업으로
대체 인력이 투입돼서 그런거 아니냐"
S/U] "지난해 지하철 참사를 기억하는 시민들은
다시 한 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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