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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닥종이 인형으로 보는 이야기전'을
이상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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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시장 풍경을 닥종이 인형으로
정감 있게 표현해 낸 장텁니다.
뻥튀기 구경을 하는 사람과
포목점에서 천을 고르는 모습 등
잊혀져가는 시끌벅적한 시장의 모습이
닥종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재현됐습니다.
종이 한장한장을 덧붙여 만든 이 작품은
6미터 대작으로 반 년만에 완성됐습니다.
◀INT▶이형숙/닥종이 작가
[전통한지를 한장한장 겹겹이 쌓아서
우리의 모습을 나타낸 조형예술이다]
먹을 것이 없었던 어린 시절
빈병과 고무신을 들고 엿장수 앞에 모여든 아이들의 모습에서 쉽게 옛날이 떠오릅니다.
한여름 수박을 들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익살스런 표정으로 흥겹게 표현됐습니다.
둥글고 넓적한 얼굴, 통통하고 짧은 다리,
노래하듯 오무리고 다문 입은 닥종이 고유의 질감과 함께 정겨움을 선사합니다.
◀INT▶이정아/북구 산격동
[아이들에게 옛날 모습을 설명해줄 수 있어 참 좋았던 것 같다]
이 번 닥종이 인형전은 1950년대에서 70년대까지의 어린 시절 놀이문화를
주로 담고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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