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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계 근무 자주 바꿔 혼선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7-26 20:07:27 조회수 0

대구지역 일부 경찰서 형사계 근무 방식이
자주 바뀌면서 업무 혼선은 물론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서 형사계 근무가
강력반과 당직반으로 나눠
당직반은 당직 근무만 하고,
강력반은 각종 강력 사건 처리와 함께
야간에는 동차 근무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달부터 대구 동부경찰서는
강력반도 당직반처럼
밤새도록 당직 근무를 서도록
근무 방식이 바꿨고, 서부경찰서는 아예
강력반과 당직반 체제를 없애고
범죄 유형별 형사반을 편성해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형사들은 시범적이긴 하지만
근무 방식이 자주 바뀌면서
종전에 하지 않던
검찰 송치 업무까지 해야 하는 등
업무에 혼선을 느끼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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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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