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폭염 속 각종 사고

권윤수 기자 입력 2004-07-24 20:42:42 조회수 0

◀ANC▶
폭염 속에 탈진과 일사병을 비롯해
변압기가 고장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오늘 사고 소식을
윤영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폭염속에 탈진하는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오늘 오후 4시 쯤
대구시 북구 복현동 69살 김 모 할머니가
상추밭에서 일을 하다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3시 반 쯤에는
대구시 달서구 매천동 모 코팅공장에서
일을 하던 22살 김 모여인 등 남매가
실신을 하는 등 오늘 하루에만
모두 5건의 탈진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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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 쯤
군위군 산성면 하천에서
대구시 북구 조야동 56살 장모 씨가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고,
안동 암산 유원지에서도
낚시를 하던 안동시 태화동 46살 홍모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INT▶출동 소방관

이보다 앞서 오늘 오전 11시 반 쯤에는
포항시 북구 여남동 방파제 아래에서
친구들과 수영을 하던
포항시 북구 장성동 고등학교 3학년 정모 군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오늘 하루 경북에서만 6명이 익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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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전기과부하로 인한 변압기 폭발사고도
잦았습니다.

오늘 아침 8시 쯤
대구시 동구 용수동 모 관광호텔에서
전기과부하로 추정되는 고장사고가 나
투숙객과 손님들이 불편을 겪는 등
어제부터 오늘 아침 사이에
변압기 등 고장사고가 4건이나 발생했습니다.


MBC 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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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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