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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천의 채석장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부 한 명이 매몰된 사고는
장마에 약해진 지반을 감안하지 않고
발파 작업을 했다가 빚어진 것이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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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저녁 6시쯤.
쇄석을 캐내기 위해
산 허리에서 발파작업을 한 지
20여 분 정도 지났을 무렵이었습니다.
발파 여진으로 10여 미터 가량 떨어진
산 위쪽에서 산사태가 나
뒷정리를 하고 내려 오던
인부 17살 최모 군이 무너진 흙더미에 깔렸습니다.
S/U]매몰된 인부를 찾기 위해
굴착기를 동원해
무너진 흙더미와 바위덩어리를 치우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장마로 지반이 약해진 것을
감안하지 않고 발파작업을 했다가
빚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허성필 화약과장/태형기업
"저기 위쪽 가에 280kg 들어간 거기 때문에
저기에 저렇게 무너지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죠"
경찰은 현장의 안전조치가
소홀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INT▶박정기 경사/김천경찰서
"(안전대책이 미흡했다고 안 보입니까?)
제가 수사 중이라서 어떻게 말씀 못드리지만
그 부분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채석장은 지난 92년
처음 허가를 받은 뒤 지난 2002년
허가기간을 2007년까지로 연장했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안전사고가 나지 않았다는
방심이 화를 불렀습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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