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더위때문에 폭력사건 잇달아

금교신 기자 입력 2004-07-22 11:29:46 조회수 1

폭염이 이어지고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폭력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과 오늘 새벽사이
대구시내 일선 경찰서에는 모두 30여건의
폭력사건이 접수돼 평소의
세배가 넘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북구 칠성동 길가에서
41살 지모씨가 괜히 짜증이 난다는 이유로
정차중인 54살 박모씨의 택시를 부수고
박씨를 폭행했다가 입건됐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에는 수성구 두산동
모식당앞에서 술에 취해 길가던 사람에게 욕을 하고 폭행을 일삼다 이를 말리러 온 경찰관까지
폭행한 51살 이모씨가 경찰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술을 마시다가 옆자리 사람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는 등 사소한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더운날씨가 이어질 경우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 교감신경계에
장애가 생겨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못참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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