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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억대 털이범 검거

권윤수 기자 입력 2004-07-16 09:00:34 조회수 1

대구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억대의 금품을 털어 간 일당이
어제 새벽 창원에서 붙잡혔습니다.

창원 중부경찰서는
42살 최 모씨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고,
달아난 37살 장 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새벽 4시 쯤
창원시내 모 아파트에서 금품을 털려다
차안에 낯선 남자 2명이 타고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달아난 장 모씨가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동안
최 씨 등 2명이 차 안에서 망을 보며
대기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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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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