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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상에서 이뤄지는 포커게임에서 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속수무책으로 판돈을 잃었다면
사기도박에 걸려들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종사이버 사기범 이른바 짱구방 업자가 처음으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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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 대명동 주택가에 위치한 한 컴퓨터 오락실,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적발된 정모씨 등이 운영한 '짜고 치는 포커방' 이른바 짱구방입니다.
C/G]짱구방업자들은, 한 명이 넉대의 컴퓨터 키보드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4개의 ID로 유명포털사이트 포커게임에 접속해 마치 서로 다른 4명이 참여한 것처럼 꾸미고는 한 명의 일반접속자를 상대로 사이버 머니를 통째로 따들였습니다.
정씨가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해
사기 도박으로 딴 사이버머니는
9경 3천조원.
S/U] 짱구방업자들은 이렇게 사기도박으로 획득한 대량의 사이버머니를 환전상과 1대 1 게임을 통해 한꺼번에 잃어주고는, 상당부분을 현금으로 송금받는 방법을 써 왔습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이러한 사기도박으로 1억여원을 챙긴 두 개 조직 짱구방 운영업자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 개당 1-200만원씩 받고 팔아 8천여만원을 챙긴 프로그래머 등 10명을 적발해 7명을 구속했습니다.
◀INT▶우병우/대구지검 특수부장
[검거된 짱구업자들이 자기들하고 비슷한 유사프로그램이 있다고 진술, 그래서 최소한 4,5종의 프로그램이 유통되고 있는 걸로]
검찰은 유사한 짱구방 조직이 전국적으로 활동하면서 사기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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