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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업체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은
쓰레기를 처리해주면서 뒷돈을 받고 있다는 보도를 어제 해드렸습니다만
이같은 금전 뒷거래에는 행정기관의 묵인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금이 돼야할 쓰레기 봉투값이
엉뚱한 곳으로 새어나가다 보니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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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C.G)
쓰레기 수거는 구청 직영과 수거 대행업체의
용역으로 나누어서 이뤄집니다.
용역업체 미화원의 월급은
평균 120만원이지만 구청 직영 미화원의
월급은 평균 250만원으로 2배가 넘습니다.
C.G)
용역업체 미화원들이 박봉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돈의
유혹에 약해지는 것입니다.
◀SYN▶환경 미화원
"실질적으로 임금이 박하다.밥값하고 그 돈 밖에 안된다."
감독 관청도 이런 사정을 감안한 듯,
묵인해 왔습니다.
당연히 종량제 봉투 판매로 얻을 수 있는
구청의 수입도 미미합니다.
C.G)
달서구의 경우 종량제 봉투 판매와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등으로 거둔 세금이 52억원
인것에 비해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제반 비용이 무려 141억원이나 됩니다.
대구시 전체로 보면 지난해 지출과 수입의
차이가 무려 565억원이나 됐습니다.
C.G)
◀SYN▶달서구청 관계자
"쓰레기 수거 업무는 국가사업이기 때문에 감안해야 한다. 모자라는 부분은 구청 예산에서 당겨온다."
S/U)"결국 구조적인 문제와 관리체계의 부실로
발생한 세수 공백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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