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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노사 오늘부터 본격적인 막판 협상 시작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7-16 18:21:09 조회수 0

대구지하철 노조가 오는 21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막판 교섭을 벌입니다.

노사는 오늘 오후 3시 대구지하철공사에서
주 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인원 확충과
지하철 2호선 역사와 정비업무의 민간위탁 등을 골자로 하는 구조개편안을 둘러싸고
교섭을 벌입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이 여전히 팽팽히 맞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노사는 오늘 교섭이 실패할 경우
내일 2차 실무교섭을 한 뒤
오는 19일 본교섭을 다시 열 예정인데
교섭에 실패하면 노조는
오는 21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지하철 중단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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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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