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형산강 생태계 파괴

김철승 기자 입력 2004-07-09 17:47:59 조회수 2

◀ANC▶
형산강 치수개선사업이 한편으론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모래로 된 둑이 씨멘트로 바뀌고
둔치의 모래 절반 이상이 준설되면서
물새 등이 이곳을 떠나고 있습니다

포항 김철승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중인
형산강치수개선사업 현장입니다.

풀과 나무가 자라던 둔치가 물 흐름을
좋게 한다는 명목으로
마구 파헤쳐지고 있습니다

자연상태의 모래 둑과 새들이 머물던 숲이
씨멘트 호안으로 대체되면서
새들은 떠나고 있습니다

물가에 서식하는 흰뺨청둥오리가
사람이 많이 다니는 포스코 인재 개발원에
2년 전부터 둥지를 튼 것은
형산강의 서식환경이 매우 나빠졌음을
상징합니다.

물새떼도 사라졌습니다

◀INT▶남국희 지회장
-한국조류보호협회 포항지회-

이왕이면 새들이 산란하지 않는 시기에,
빨리 준설을 마무리하는 등
생태계를 고려한 공사가 필요하지만
관리청은 소극적입니다

◀INT▶김기익-감리단-

형산강 취수보에서 INI스틸 공장 뒷문까지
5킬로미터 구간의 둔치를 준설하고 정비하는
형산강 치수개선공사는 오는 2천6년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생태계 파괴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입니다

S/U)새들의 보금자리인 형산강이
각종개발로 새들이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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