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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역 문제에 소극

입력 2004-07-07 19:53:29 조회수 1

◀ANC▶
17대 국회가 시작된지 한달이 넘었고,
지역 현안은 산적한데도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현안 문제에 너무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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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가 출범한 뒤 정치권에도
새 출발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대구 경북지역 한나라당에서는
좀처럼 활기를 느끼기가 힘이 듭니다.

시.도당 위원장을 선임하고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기대했지만,
의원들이 서로 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고사하고 있어 사공없는 나룻배 마냥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의원들이 시.도당 위원장을 하지않겠다는 것은
책임만 있고, 권한은 없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시당이나 도당 운영을 위해 개인적으로
후원을 하든지 후원금을 부지런히 모아야
하는데 댓가도 없는 일에 굳이 공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임기 1년의 위원장직을 임기 2년으로
하자는 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2006년 지방선거의 공천권이
시도당 위원장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임기를 2년으로 할 경우 위원장을 맡으려는
의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대구경북에
어떤 공공기관을 유치하느냐 하는 문제는
대구 경북의 미래가 달린 문제인데도
지역 의원들에게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뛰는 모습을 보기가 힘이 듭니다.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서도
대구 경북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서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지 정책 제시를
해야하지만 냉소적인 비판과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선거 때면 지역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표를 달라고 목청껏 외치던 의원들이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이 목전에 닥친 지금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무엇이 유리한지만을
따지고 있다는 따가운 여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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