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제철 업체, 곤충과의 전쟁

이규설 기자 입력 2004-07-07 22:06:31 조회수 1

◀ANC▶
철강 업체들이 요즘 곤충과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눈에 띄게 늘어난 잠자리 등 곤충이 혹시 제품에 들어가지 않을까
안절부절입니다.

포항 김철승 기잡니다.
◀END▶












◀VCR▶
곤충을 잡아라!

포스코 등 제철 업체들이 태풍이 지나간 뒤
늘어난 곤충을 막느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루살이에서부터 모기와 파리, 잠자리,
나방 등 곤충이 철강에 들어가면 화석과 같은
형태로 남아 제품을 못쓰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년 전엔 음료수용 강판에 모기가 붙은 것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음료수용 깡통 재료를 만드는
도금 강판 공장은 유리문을 설치한 것으로도
모자라 모기장을 더 달았습니다

여기에다 5미터 간격으로 곤충을 막기 위한
등까지 달았습니다.

◀INT▶박대용 직원/포스코 도금 강판
"출근할 때 잠자리 등이 많이 있으면
제품에 혼입되지 않을까 조심하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가전 제품과 건축 자재용 칼라 철판을
만드는 이 회사도 공정 일부분을 긴 천막으로 덮었습니다

또 건물 문을 모두 닫고 바깥 공기를 정화해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INT▶송태구 공장장/포항 강판 칼라 공장 "3중 방지막을 설치함으로서 벌레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잡아 불량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30도가 넘는 열기에 온몸이 익는
철강 업체 직원들은 연례 행사이긴 하지만
올해는 더 일찍 찾아온 곤충과 또 다시
이중고의 싸움에 들어갔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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