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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부르짖고 있지만 속사정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대구지역 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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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에서 TV 브라운관
부품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요즘 생존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난 해 말 개발한 PDP와 LCD 부품을
삼성SDI 등 대기업에 납품했지만, 오염방지시설
설치를 요구해 납품이 보류됐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설치공간이 없습니다.
성서공단내에 필요한 공장용지를
구하기 위해 대구시를 숱하게 방문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INT▶김재길 / 대영하이테크 대표
"공장부지 필요한데도 구할수 없는 것 참담"
대구시가 첨단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옛 삼성상용차 터나 성서4차단지에
남아있는 수 십만평의 땅은
중소기업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이 업체는 왜관 등지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지만 기존 숙련공을 위한 출퇴근 버스운영 등
부대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여전히 고민입니다.
◀INT▶김선명 / 대구시의회 의원
"대구시가 중소기업 외면, 실질 지원책 필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이라는
대구시의 슬로건은 대기업을 위한 것일뿐
중소 기업들에게는 아직도
먼 구호에 불과합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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