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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자재를 사용해서 완공한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도 하기 전에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입니다.
멀쩡한 자재들을 뜯어내고 수 천만원에서
억대의 돈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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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당시 대구 최초로 평당 700만원대를
기록했던 수성구의 한 아파트.
최고의 분양가에 걸맞게 최고의 내장 마감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달 전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아파트 곳곳이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곳곳에 타일과 목재가
담긴 자루들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입주 세대들이 원래 있던 내장재를 모두 뜯어내고 고급자재로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SYN▶공사 관계자
"좋은건데도 마음에 안들고 하니까 뜯어 고치고 그러데요. 거의다 공사 다합니다.여기만 하는게 아니고, 사람들이 한군데 하고 보통 괜찮다 싶으면/경쟁적으로?/그런 심리죠."
단순한 발코니 확장이 아니라, 벽지에서부터
마감재까지 집안 모든 것을 다 뜯어고칩니다.
대부분 수입벽지나 대리석, 원목 등을 사용하는
이런 리모델링 공사에 드는 돈은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를 호가합니다.
◀SYN▶인테리어업체 관계자
"커텐하고 붙박이까지 다해서 3천만원 나왔어요."
◀SYN▶인테리어업체 관계자
"이거 다 수입산이에요? /네. 87평은 9천 3백만원정도 들죠."
새집을 뜯어내는 입주민들의 돈잔치에
멀쩡한 자재가 쓰레기로 변하고 있습니다.
현장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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