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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구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단 두 시간만에
주택과 상가 100여곳이 침수됐습니다.
안동에서는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이 피해를 봤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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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감삼동의 한 상가.
갑자기 퍼붓기 시작한 비때문에 지하 다방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한 꽃집은 하수도에서 역류한 물이 들이닥쳐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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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여기까지 차올라서 물건이고 서류고...)
대구기상대 6월 관측 사상 최대인 시간당
48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이 일대
상가 30여곳이 단 두시간만에 물에 잠겼습니다.
◀INT▶전성희/대구시 감삼동
(만약 상가에 사람들이 있었으면 물에 잠겨
죽을수도 있었어요.)
이 밖에도 성당동과 죽전동, 침산동 일대의
주택 40여 세대가 침수되고 도로에도 물이 넘쳐 대구 전역의 교통이 마비되다 시피했습니다.
어젯밤 10시 쯤에는 달서구 달비골에서
등산객 3명이 조난된 것을 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했습니다.
안동에서는 어제 오후
예안면 일대에 0.5센티미터 크기의
우박이 10분간 쏟아져 밭작물 40헥타르가 피해를 봤습니다.
수확기의 고추와
콩밭이 쑥대밭이 됐고
사과를 비롯해 과실류들도 폭격을 맞은 듯
상처가 생겨 상품 가치를 잃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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