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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섬 울릉도의 유일한 농지인 밭은
하나같이 경사가 워낙 심해,
밭일이 등산하는 것 만큼이나 힘듭니다.
그래서 밭에 레일을 깔아 동력 수레를 타고
다니며 일하는 '농사용' 열차까지 등장했습니다
포항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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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산물인 취나물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곳에는 가파른 밭을 가로질러 레일이 깔려 있고, 동력 수레가 열차처럼 레일을 따라
오르내립니다.
수확한 나물 자루를 실어내기도 하고,
비료를 주거나 잡초를 뽑을 때도
여간 편한게 아닙니다.
◀INT▶이수철/울릉군 서면
"굉장히 편하고 좋다.작업 능률도 좋고.."
밭 1헥타르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레일 길이는
4백 미터에, 경비는 동력 수레까지 합쳐
2천6백만원 정돕니다.
S/U)"이 레일을 이용할 경우, 인건비는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고, 작업 능률은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울릉군이 모노 레일을 설치하는 사업을
벌인 덕분입니다.
◀INT▶주기룡 - 울릉 농업기술센터 소장-
"울릉도는 농지 대부분이 경사가 심해 농사
짓기가 힘들다. 이런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울릉군은 올해 국비 5억을 확보해, 30여
농가에 레일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급한 경사 때문에 농사짓기가 어려운
울릉도 농민들에게, 때맞춰 등장한
농사용 열차가 열 일꾼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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