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시장 판공비 미공개 배짱

김기영 기자 입력 2004-06-26 18:13:29 조회수 2

◀ANC▶
시장의 판공비를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6개월째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도 무시한채 배짱을 부리고 있어서, 공개하지 못할 속사정이 있는지
궁금증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항시장의 업무추진비는 한해 3억원이
넘습니다.

지난 1월 8일 대구지방법원은 금품 수령자의
개인 정보는 빼고 나머지는 공개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래도 포항시가 이행하지 않자, 소송을 낸
포항KYC는 판결을 근거로 지난달 6일
정보공개를 청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년 6개월치의 판공비 사용 내역을
공개해야 하는데도, 포항시는 3개월 분만
찔끔 공개했습니다.

그것도 사용처 등 핵심 정보는 삭제된
것이었습니다.

◀INT▶박창운 -포항KYC-

포항시 자치행정과는 직원이 바빠서 서류를
복사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포항KYC는 포항시가 공개할 뜻이 없다고 보고, 4일 전부터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한편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에게
공개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INT▶최광렬 공동대표/-포항KYC-

[S/U]법원의 판결과 정보공개 청구에도
불구하고 판공비 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정말 무언가 있지 않는냐는 의혹마저 듭니다.

시장의 업무추진비 공개 요구는 한
시민단체만의 요구는 아닐 것입니다.

포항시는 시민단체의 요구만 거부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요구까지 거부한 것입니다.

MBC NEWS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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