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무참하게 살해당한
고 김선일 씨 사건으로
온 국민이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서울에서는 대구,경북 출신
국회의원 당선 축하 모임과
화합 잔치가 열렸고,
이 모임에는 경북도지사를 포함한 기관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했다지 뭡니까요,
경상북도의 한 간부 공무원은
"지사님도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내년 예산하고 관련해서 국회의원들에게
부탁할 것도 있고, 축하도 해야 되고 해서
가는 쪽으로 결정하셨습니다"하면서
오래 전에 계획된 일이어서
빠지기가 어려웠다는 얘기였어요.
네에---, 나름대로 뜻이 있는 모임이겠지만,
국민들의 정서나 나라 분위기하고는
아무래도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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