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홀대받는 전쟁 유자녀

도성진 기자 입력 2004-06-25 17:09:00 조회수 1

◀ANC▶
6.25 전쟁 고아들이 어느듯 50대 가장이 됐지만
국가의 보상은 미미하다 못해
홀대에 가깝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6.25 전쟁 때 군에 갔던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 전쟁고아가 된
김순남씨.

의지할 곳 없이 이집 저집 떠돌던 김씨는 끼니조차 잇기 어려운 고통을 겪었습니다.

◀INT▶김순남
(아버지 얼굴도 기억안나고 어머니도 떠나고
여기 저기 떠돌아다니며 밥 굶기를 밥 먹듯 하고...)

김씨의 경우 20살까지는 매달 몇 천원씩이라도 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나마 몰라서 한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역시 전쟁으로 고아가 된 김윤열씨도
사정은 마찬가지.

◀INT▶김윤열
(혼자 아무것도 모르고 챙겨줄 사람도 없고 해서 받지 못했다. 뒤늦게 알아서 한 두 번 받았다.)

C.G)
설령, 연금을 모두 받았다고 하더라도 성년이
되기까지 고작 10만 6천원, 성인이 된 이후
규정에 따라 전사자의 부모에게 넘어간 연금을 모두 합해도 40만 8천 7백원이 전붑니다.
C.G)

◀INT▶윤종학
(순위 문제도 그렇고 20살 이상되면 안된다는
것도 문제가 많다.)

보훈청도 문제점을 시인합니다.

◀INT▶신용우/대구지방보훈청 관리과장
(사실 20세부터 연금을 끊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 기준이...)

전쟁고아로 자란 사람들은 대구에만 1300여명,

S/U]"전쟁의 상처를 가슴에 안고 설움과
무관심 속에 살고있는 이들의 삶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오늘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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