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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안에서 침몰된 배들을 오래 내버려둬
어선 입출항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관련 기관이 선주들에게 제거명령을 해도
대부분 경제력이 없거나
자취를 감춰 소용이 없습니다.
포항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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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바다에 침몰돼 있던 92톤급 선박이
크레인에 매달려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선체는 이미 부식될데로 부식돼
원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돕니다.
오랜동안 뻘층에 파뭍혀 있어
선체를 들어올리는데만
꼬박 이틀이 걸렸습니다.
◀INT▶한원규(인양업체 직원)
' 배 절반이 뻘층에 뭍혀서 인양하는데
어려웠다'
지난 2월에 침몰한 이 선박은
수심이 얕은 곳이 침몰해
어선들이 입출항 할때 위협이 되어 왔지만
선주가 행방을 감춰 해양수산청이
인양에 나선것입니다.
해양청은 선주를 수소문해
제거명령과 독촉을 여러 번 반복했지만
행방을 감춰 찾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지난 99년부터 포항 구항에
침몰한 어선은 모두 21척.
이 가운데 10척은 선주들을 설득해
어렵게 자진 인양했지만
나머지 11척은 선주들이 인양을 거부하거나
잠적해 1억여원의 국비를 들여 처리했습니다.
◀INT▶유철호
(포항지방 해양수산청 해양계장)
해양청은 선주들의 재산을 조회해서
인양 비용을 강제 회수한다지만
대부분 무재산으로 등록돼
비용을 받은 적은 거의 없습니다.
MBC NEWS 정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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