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故 김선일 추모 열기 뜨거워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6-24 17:44:36 조회수 0

◀ANC▶
故 김선일 씨를 추모하는 열기가
오늘도 대구에서 뜨거웠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이 촛불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비가 오는데도
김선일 씨를 추모하는 열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나이든 노인에서부터 어린아이까지
촛불 집회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처참하게 숨진 김선일 씨 생각에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김종완/대구시 중구 삼덕동
"tv를 보는데 눈물이 너무 나더라"

정부의 안이한 대처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INT▶이정희/대학생
"노 대통령 아들이 그랬다면 파병하겠나?"

(S/U) 이라크 파병 반대 대구경북 시민행동은
촛불 집회 뿐만아니라 천막 농성까지 벌이면서
정부의 이라크 파병 계획 철회를
촉구할 방침입니다.

대학에도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대구 경북 총학생회 연합은 오늘
경북대학교 안에 추모 분향소를 만들고
김 씨의 넋을 기렸습니다.

안동지역 시민단체와 노동단체들도
안동 문화의 거리에 김선일 씨 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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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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