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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파업 15일째 진료차질 계속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6-24 06:05:22 조회수 0

경북대병원 노조의 파업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지만 노·사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진료차질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노사 양측은 어젯밤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노조의 비정규직 150여명의 정규직화와
주 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부족인력
130여 명 신규인원 채용 요구를
사측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오늘도
·조합원 350여 명이 참가하는 로비농성을
벌이는 등 파업투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경북대병원은 입원병동과 수술실,
외래진료,각종 검사실 등이 의료인료 부족으로
업무에 차질을 빚는 등
의료공백 현상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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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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