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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슬픈 날입니다.
김선일씨가 끝내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는 소식에 대구시민들도 허탈과 분노, 슬픔 속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추가파병 문제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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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 않다.', '나는 살고 싶다'라는
김선일씨의 절규를 기억하던 시민들은
오늘 새벽 비보가 전해지자 안타까움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박남성/서울시 목동
(잠이 안와서 설쳤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
정부의 무사 안일한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INT▶장성욱/대구시 남산동
(우리 정부가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지 않았나...)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INT▶최대식/서울시 염창동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위해서라도 파병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INT▶김기찬/택시운전사
(반드시 응징해야한다. 전투력 강한 부대를
즉각 파병해야 한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김 씨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차분한 마음으로 냉정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INT▶이헌구/대구시 범어동
(이럴때 일수록 감정적으로 대할게 아니라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
달서구에 있는 이슬람 사원의 신도들은
한국인에 대한 호의를 표시하면서
만일의 사태를 걱정했습니다.
◀INT▶지아 울 하크/파키스탄인
(한국인은 좋은 사람들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호의를 가지고 살고 있다.)
충격과 분노가 휩쓸고 간 자리에
추가 파병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뜨거워진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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