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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환경감시 강화해야

김태래 기자 입력 2004-06-23 19:43:38 조회수 1

◀ANC▶
골프장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골프장 토양의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가 없어
매년 실시하는 잔류 농약 검사가
형식에 그치고 있습니다.

골프장 잔류 농약 허용 기준 마련과
환경 오염 감시 활동 강화가 시급합니다.

포항 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1990년 전까만 해도 골프장에서는
살충제와 제초제로 일반 농약을 사용해 왔고
규제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맹독성 농약 사용으로
환경 오염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잔디 관리를 위해 농약 사용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는 골프장에서는
현재도 잔디 종류와 살포 시기에 따라
100여 가지의 농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S-U]그린에는 관리가 어려운 고급 양 잔디를
사용하기 때문에 농약 사용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15년 전인 1990년 3월, 체육부고시에 따라
골프장의 농약잔류량 검사가 시행됐지만,
문제는 잔류농약의 허용기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검사 기관인 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단순히 수치 검사만하고
결과를 환경부에 통보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INT▶박광섭 과장/경북 보건환경연구원
"체육시설로 허가된지도 일천하거든요
그러다보니 환경적 측면에서 미흡한 점도 있다.

골프장 잔디용으로 고시된 농약이라 하더라도 과다 사용을 막을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박광섭 과장/경북 보건환경연구원
"농약이 비에 씻겨서 외부로 유출될 때 그때
환경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치니까 그럴 것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시급하다) "

경북동해안 지역에는 현재
6개 골프장이 영업중이며
8개 골프장이 건설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어
환경파괴의 주범인 농약 사용을
억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NEWS 김태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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