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다단계 인식 및 지식 설문조사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6-16 18:25:43 조회수 0

대구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다단계 교육과 회원가입 권유를 받은
경험이 있고, 절반 이상은
주위에서 피해자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달 10일부터 열흘동안
대구지역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가
다단계 교육과 회원 가입 권유를 받았고,
48%는 실제로 물건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주위에서 다단계 판매 피해자를 봤느냐는 질문에는 55%가 그렇다고 응답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단계로 인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단계로 인한 피해로는
부모와 형제, 친구 사이에
인간관계가 깨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36%로 가장 높았고,
신용불량 등 재산상의 피해가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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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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